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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재단' 이지영 강사, 학생 상대 종교 포교 활동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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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재단' 이지영 강사, 학생 상대 종교 포교 활동 의혹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03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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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재단' 이지영 강사, 학생 상대 종교 포교 활동 의혹

이지영 강사(사진= 이투스 제공)
이지영 강사(사진= 이투스 제공)

'천효재단' 이지영 강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종교 포교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이지영닷컴'과 공식 블로그 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주기적으로 천효재단의 세미나와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서 이씨는 강연을 통해 "인간의 정신은 외계를 관통할 수 있고 외계인과 소통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을 정신적으로 투시할 수 있고 남들이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보는 능력을 인간이 가지고 있다" "인간의 정신을 개발하면 나에게 나쁜 기운이 오는 것을 막아낼 수 있다"는 등의 주장을 이어갔다.

천효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설립 목적을 '인류가 하늘 앞에 진정으로 효도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라고 소개하고 있다.

수강생들에게 재단 청년부 활동에 참석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이씨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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