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총 6회 500여명을 대상으로 예정된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무기한 연기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불특정 다수의 농업인이 밀폐된 공간 속에서 장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는 특성을 감안, 급히 연기를 결정키로 했다.
김수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미래 순천농업을 이끌어 갈 혁신농업인 육성에 큰 역할을 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중단돼 아쉽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건강이기 때문에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황이 종료되면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 교육프로그램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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