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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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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
  • 오효진
  • 승인 2020.0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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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신속 집행 65%, 소비·투자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 최근 5년간 지방재정 신속 집행 최대 수준인 목표율 65.0%(도 70%, 시군 62%)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SOC사업(사회 기반 시설 사업) 등에 대해서도 집행 목표율을 설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대상액은 지난해 7조8575억원보다 13.1% 늘어난 8조8901억원 규모이다.

도는 당초 예산의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점검해 1회 추경 시 신속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하는 등 계획적인 추경편성을 추진하고 연중 일반예비비 한도를 준수하고 집행수요를 적극 발굴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소비 및 투자 대상 사업을 집중해 관리하고 분기별 목표액을 설정해 100% 집행할 계획이다.

집행률 제고를 위해 1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 실시간 집행상황 모니터링 및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긴급입찰 시 소요기간의 최대한 단축 공고, 선금 계약금액의 70% 이내 지급,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 지침 및 적극 행정 면책제도(감사원)를 적극 활용한다.

도는 수시 현장점검을 시행해 각종 회의체 등을 활용한 집행 독려, 중앙 지방재정 신속 집행지원단 및 지방 지방재정 신속 집행추진단을 통해 신속 집행 현장점검 및 애로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비 보조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중앙·지방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재정 인센티브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 목표대비 5%P 상향목표를 설정했으며, 재정의 지출 확대가 경제 활력과 고용률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충북경제 전국 4%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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