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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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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강화
  • 오효진
  • 승인 2020.02.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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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발생 관련 가축전염병 비발생 사수
소독 차량 매일 소독 시행(사진=충북도 제공)
소독 차량 매일 소독 시행(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해 도내에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도내 축산농가와 소속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역수칙 교육과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철새도래지로부터 가금 농가로의 AI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축산차량 통제구간을 지정해 우회토록 조치하고, 시군 소독 차량과 군 제독 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가금 종축장 진입 차량에 대한 사전등록제를 운용하고, 전업 농가 대상 생석회 도포를 오는 7일까지 완료하는 등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온이 대폭 하강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농가 및 거점세척소독시설의 소독액 결빙 방지용 염화칼슘 갖추고 소독시설 고장 시 즉시 수리하며 고압 세척기 등 대체 소독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자체 추진 중인 구제역 예찰 강화 농가 환경검사 시행 결과 현재까지 94개소가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지난해 연말 구제역 일제 접종 후 모니터링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88.3%로 확인됐으며 일부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를 대상으로 1대1 예방접종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해 도내 전체농가의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속해서 발생해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가축전염병까지 발생해 어려움을 가중 시키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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