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천안 공공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중단
상태바
천안 공공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중단
  • 최남일
  • 승인 2020.02.04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위한 특단 조치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공공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과 행사, 동아리 활동 등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시 소속 공공도서관 8개관(중앙, 아우내, 신방, 청수, 쌍용, 두정, 성거, 도솔)과 작은도서관 15개소 모두 해당된다.

시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대응 계획을 세우고 그 일환으로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이에 따라 도서관은 단계별로 마련한 대응책을 운영하고 사태가 진정된 후 도서관 프로그램과 행사를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된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달 29일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3·1운동 기념 아우내봉화제도 취소하고, 정월 대보름, 3·1절 기념음악회 등 대형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