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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연령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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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연령 확대 추진
  • 노승일
  • 승인 2020.02.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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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세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대 확대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올해 4세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대를 확대해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내 유치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자전거도로를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자전거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집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는, 시가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주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2019년 12월 말 기준) 자전거 사고로 보험지급을 받은 시민 중 10세 미만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62%로 나와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교육은 상반기(3월~6월), 하반기(9월~12월)로 나눠 운영하며, 도로교통공단에서 만든 자료를 통해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자전거 타는 법, 안전수칙, 자전거보험 설명 등 자전거 이용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정무영 시 지역개발과장은 “자전거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도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자동차, 자전거 운전자, 보행자 모두가 교통안전 의식을 키울 때 안전도시청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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