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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학 학사일정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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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학 학사일정 조정 불가피
  • 최남일
  • 승인 2020.02.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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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대학 입학식 취소 및 조정 고민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개학을 앞둔 대학가에도 학사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천안·아산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새학기 개강에 맞춰 중국 유학생과 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의 대거 귀국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대학마다 학사 일정을 조정하거나 일부 행사는 축소, 연기 등을 고려하고 있다.

실제 남서울대는 오는 6일로 예정 된 학위수여식과 19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는 대신 10~14일까지 교내에서 포토존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상명대는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학위수여식과 26일 입학식을 대폭 축소하고, 수상자 대표와 학위 대표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기로 했다.

이밖에 나사렛대, 단국대, 선문대, 백석대 역시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의 한 대학 관계자는 “예상치못한 사태가 발생해 각 대학마다 학사일정 조정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원활한 학사일정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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