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조직력의 힘' 현대건설 대 역전 드라마 찍고...4연승
상태바
'조직력의 힘' 현대건설 대 역전 드라마 찍고...4연승
  • 송성욱
  • 승인 2020.02.04 2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주저 앉히며 1위 팀의 위엄을 보여 줬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역전승한 후 기쁨에 환호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현대건설 선수들이 역전승한 후 기쁨에 환호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2(14-25 19-25 25-20 25-22 15-10)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수원으로 향했다.

1, 2세트를 먼저 내준 현대건설은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반등에 나섰고 3세트를 잡은 현대건설은 경기 내내 흐름을 유지하며 흥국생명을 공, 수에서 압박해 4, 5세트를 내리 잡고 대역전극을 보여줬다.

흥국생명은 10승 11패 승점 37점으로 3위를 유지한 반면 5연패에 빠지며 2경기 연속으로 1, 2세트를 잡고도 역전패하는 뒷심 부족을 보였다. 이에 남은 경기에서 풀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고, 주포 이재영의 부재를 또다시 느껴야 했다.

김연견선수가 4세트에서 발목 부상으로 실려 나가고 있다(사진=KOVO 제공)
김연견 선수가 4세트에서 발목 부상으로 실려 나가고 있다.(사진=KOVO 제공)

한편 오늘 경기로 17승 4패 승점 45점으로 독주체제를 갖춘 현대건설은 2위와의 승점을 6점으로 유지하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조금 더 탄력적인 선수 운영을 하게 됐지만, 4세트에서 리베로 김연견의 부상이 앞으로 남은 경기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