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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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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 한미영
  • 승인 2020.02.0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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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상승 운영난 호소에 지원 결정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완주군이 물가인상, 교직원 인건비 상승 등으로 지속적인 운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군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년 보육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운영이 어려운 관내 어린이집이 지난해 4개소(민간1, 가정3)가 폐원했다.

특히, 미지원시설인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교직원인건비의 지속상승과 더불어 전년까지 6년간 보육료가 동결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올해 들어서 보육료(0~5세) 평균단가가 8.5% 인상했지만 인건비를 충당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군은 그동안 도비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육도우미(조리원, 운전기사, 사무원 등)사업과 군 자체 조리원 인건비 사업을 함께 지원키로 하고, 가정어린이집은 최대 50만원 민간어린이집은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간식 제공과 위기 어린이집의 운영 정상화로 보육의 질을 높이려 한다”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안심보육 완주군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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