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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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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효과 톡톡
  • 허지영
  • 승인 2020.02.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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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전통시장 400명 상인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지원 서비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춘해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기홍)과 6일 오후 4시 시청 시민건강과에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특성과 상인 요구가 반영된 시장상인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시는 장시간 근무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 전통시장 상인(수암, 남목, 태화종합)들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지킴이지원단이 직접 찾아가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병·의원 연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참여도에서는 만족 58%, 매우 만족 27%, 보통 14%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업의 만족도도 만족 54%, 매우 만족 33%, 보통 12%로 집계됐다.

상인들의 평균 혈압조절률도 사업 전 137㎜Hg보다 23㎜Hg 낮았으며, 혈당조절률도 사업 전 135㎎/dL보다 23㎎/dL 낮게 나타났다.

시는 올해 4개 전통시장 상인 400명에게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활력 넘치는 행복하고 건강한 시장 만들기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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