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째 확진자(38·경기 구리시)가 지난달 24~25일 대구를 방문해 접촉한 14명 전원을 신속히 파악, 역학조사 및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접촉자는 본가 가족 5명, 친척 2명, 주유소 직원 1명, 택시기사 2명, 편의점 직원 4명 등 총 14명이다.

접촉자 파악 및 동선 확인 결과,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곧바로 동대구역 3번 출구로 이동, 택시 이용 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돼 추적이 신속히 이뤄졌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1일 2회 이상여부를 체크하고 있고, 현재 이상증세는 없다.

또한, 본가와 동대구역 편의점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당시 이용했던 택시 2대도 보건소에서 출동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윤진오 yjody@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