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3월 1일자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 전문직원 29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로 김병우 교육감 2기의 주요 정책인 교육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실현에 주력하며,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그동안 학교 및 기관을 민주적으로 운영해 온 리더를 발탁했다.
도교육청은 소통과 협업, 직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려 노력했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자치를 꽃 피우며 미래인재육성 교육과정 운영과 행복·감성을 지니고 미래형 공간 혁신을 이루어내며 자연을 닮은 초록 학교 만들기 등 중점사업의 실현에 노력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기능이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학교지원팀과 생활교육팀을 분리하는 등 부서 간 업무 조정과 교육 전문직원과 교육 행정직원을 포함한 효율적인 인사 배치로 예방중심의 생활교육과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수요자에 대해 적시 지원을 강화해 時雨之化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교사 발령은 오는 14일에 이뤄질 예정이며, 신규교사 발령 후 학교별 교육과정준비 기간을 지정해 새로운 임지에 발령난 교원과 구성원 간 민주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신학년도에 대비한 단위학교 교육계획 및 교육과정 운영, 수업 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 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석자 범위를 최소화하는 등 축소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