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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주문진건어물시장,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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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주문진건어물시장,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 서인경
  • 승인 2020.02.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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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시청 전경(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강릉시는 주문진건어물시장(상인회장 홍기석)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0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주문진건어물시장은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첫걸음시장에 선정돼 국비 등을 지원받아 결제서비스 편의, 고객 신뢰 확보, 상인 역량 강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1인 가구 소포장 사업, 어물전 축제 개최 등 여타의 첫걸음사업 추진 시장과는 차별화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지난달에 걸친 수행실적평가 및 고객 암행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지난 5일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특성화첫걸음사업의 성공 수행 여부에 따라 선정되는 문화관광형사업은 전국의 31개 특성화첫걸음 시장 중 16개의 시장만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형사업은 2년 동안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특색이 가미된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문진건어물시장은 지역 사회의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시장을 비전으로 머물고 싶은 주문진건어물시장 실현을 위해 자생력강화사업, 특화상품개발, 디자인이 가미된 시장기반조성, 체험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성화첫걸음시장 사업이 궁극적으로 문화관광형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이였다면, 문화관광형사업 추진을 통해 주문진건어물시장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진시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특히나 건어물시장 상인들 및 상인회의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이는 꼭 이룰 수 있는 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문진건어물시장은 지난 '2019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이 받는 가장 최고의 훈격인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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