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오는 17일까지 청춘PD 3기로 활동할 청년 5명을 모집한다.
‘청춘PD 양성사업’은 남원시가 지난 2018년도부터 행안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년 문화기획자를 양성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관련분야 취업과 연계한 일자리 모델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청춘PD 참여 대상은 남원시에 소재하는 문화관광분야 기업과 만18세부터 39세까지의 비경제활동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내용과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춘PD 3기로 선정되면, 배치된 문화관광기업에서 남원 대표 문화관광지인 광한루원 등 수많은 문화관광자원과 지역축제를 재구성해보고, 관광 관련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가 모집한 청년을 지역문화관광 기업에 직접 배치하는 방식으로 10개월 간의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 종료 후에 취업으로 연계될 전망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특별히 올해는 청년과 문화관광기업이 협업을 이루는 만큼, 남원 관광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청춘PD 사업을 통해 관광사업의 다각화는 물론 청년층의 다양한 지역일자리창출에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가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청춘PD 사업은 지난달 말까지 12명의 청년 문화관광 기획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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