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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신종 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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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신종 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 우연주
  • 승인 2020.02.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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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사진=부천시 제공)
부천시청 전경(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발생으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성화 시책을 마련, 적극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먼저 문화경제국장을 단장으로 5개 분야(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 제조기업, 일자리, 지역관광) 중심의 경제 TF팀을 구성했다. 지역경제 현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대응방안을 발 빠르게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본 기업을 위해 소상공인 140억원 특례보증 대출, 중소 제조기업 2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고 피해 접수를 위한 소상공인과 중소 제조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소상공인은 시 생활경제과(032-625-2726), 중소 제조기업은 기업지원과(032-625-2756) 및 부천상공회의소(032-663-6601)로 신고하면 지원안내를 받을 수 있다.

품귀현상과 가격 폭등세가 있는 의약외품(마스크, 손소독제) 등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부천시 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가격·수급 상황을 점검해 지역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다음달부터 부천페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특별 상향하고, 부천역 지하상가, 투나, 세이브존 등 가맹점을 5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시 전 부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부서 물품 구매하기, 중식 이용하기 캠페인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부서별 상반기 공공재정 조기집행, 공용물품 조기구매 및 지역경제 상황을 수시 모니터링해 소상공인·중소 제조기업 등의 업종별 애로사항을 청취·점검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 마련·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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