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36 (금)
창녕군, 청년일자리 위한 희망의 불씨를 지피다!
상태바
창녕군, 청년일자리 위한 희망의 불씨를 지피다!
  • 강보홍
  • 승인 2020.02.09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기업(氣-UP)과 활력 넘치는 청년일자리 사업 24억원 투입
청년일자리사업(사진=창녕군 제공)
청년일자리 사업(사진=창녕군 제공)

[창녕=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희망찬 2020년을 맞이하면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과 군정 시책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서비스 시설과 청년을 연계한 일자리 사업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활력이 넘치는 청년 일자리 사업, 30개 사업장 8억1000만원 지원

이 사업은 청년들을 민간 일자리로 연계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기업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인건비의 50퍼센트를 중앙정부가 부담하고, 나머지 40퍼센트를 지방비로, 10퍼센트는 기업이 나눠 부담하는 형태로 뉴딜 일자리 8개사 2억2000만원, 출발 취업 연계 12개사 2억9800만원, 청년 부흥 프로젝트 3개사 5400만원, 청년장인 7개사 1억6200만원으로 총 30개사에 7억3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 2년까지 지원하며 2년 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 주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경남도와 협업해 사업비 7600만원의 사업비로 청년 구직활동 수당(드림카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 54명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씩 총 4개월간 교육비, 도서구입비, 시험 응시료와 면접 참석을 위한 교통비, 면접 복장 대여비, 숙박비, 미용비, 사진 촬영비 등 구직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활동비를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청년 스마트 일자리 사업, 15개 사업장 2억9900만원 지원

소상공인 및 사회서비스 제공업체에 청년고용 인건비 지원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점포 리모델링 및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기업(氣-業) 살리기 10개사 1억9000만원, 청년창업 블루존(Blue-Zone) 조성 점포 5개소 1억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창업 블루존(Blue-Zone) 조성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창녕읍, 남지읍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5개 점포에 리모델링 및 임대료, 창업 실무교육 및 컨설팅비, 주거 이전비를 지원하며 지난 연말 군민을 대상으로 벌인 청년창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업종을 선택해서 전통시장 상권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 2억5000만원 지원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찾아가는 취업지원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4개의 산업단지, 5개의 농공단지, 개별입지에 입주한 500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고자 중앙정부가 50퍼센트 부담하고, 군이 50퍼센트를 나눠 부담해 총시설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구 대합농공단지 관리사무실을 증·개축하는 사업이다.

기업체와 근로자 그리고 일자리 지원센터의 업무협조와 교류를 통해 기업체 취업 정보 발굴과 채용 대행 서비스, 채용설명회 개최 등 구직자를 연계해 일자리 부조화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가 행복한 청년 일자리 사업, 58개 사업장 140명 10억원 지원

취약계층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일 경험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창안 시책인 ‘모두가 행복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10억여 원의 100퍼센트 군 자체 재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공공일자리 청년 사업은 중위소득 65퍼센트 이하에 해당하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는 청년에게 먼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58개 사업장 65명을 공개 채용해 최장 2년까지 공공기관 일 경험을 쌓으며 재취업의 기회제공으로 구직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8000만원

또한, 군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국비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창녕군 소상공인 및 소자본 창업자를 위한 창녕형 창업 성공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소자본 창업뿐만 아니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에 관심이 있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총 25명을 모집해 2개월(20차시, 80시간) 동안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과 창업캠프, 현장견학, 개인별 맞춤형 창업컨설팅 등을 실시해 교육 수료 후 창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국내외적 경기침체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도 꽃을 피우듯이 희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으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청년에게는 안정된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기업체와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어, 더 큰 번영으로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일자리 넘치는 행복한 창녕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