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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경북청년 취업역량 강화 위한 공공기관 사회공헌 확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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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경북청년 취업역량 강화 위한 공공기관 사회공헌 확대 다짐
  • 강보홍
  • 승인 2020.02.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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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칠곡=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이인기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고령·성주·칠곡군)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현재 경북에 있는 공공기관의 올해 ‘지역인 재채용’ 의무비율이 24퍼센트까지 높여졌다. 하지만 공공기관은 직원선발 기준 하향을 걱정하고 있어 지역인재의 취업 기회를 늘리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인기 예비후보는 “국가기관과 이전 공공기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형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발굴해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1조에 따라 국가는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과 국가 균형 발전에 필요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 사항을 두고 있다”며 “경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굳은 의지를 보였다.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정규직 채용 시 전년보다 3퍼센트 늘어난 24퍼센트를 지역인재로 의무채용해야 하며 지역인재란 최종학력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방 고등학교 또는 대학 졸업’인 자를 말한다.

한편 의무채용 비율은 ▲2019년 21퍼센트 ▲2020년 24퍼센트 ▲2021년 27퍼센트 등 매년 3퍼센트씩 단계적으로 증가 ▲2022년 이후 30퍼센트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권역별 의무채용 실적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18년 이전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은 전체 23.4퍼센트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지역별 지역인재 채용실적' 경북도 총 기관수는 8개이며 ▲2016년 17.4퍼센트 ▲2017년 18.7퍼센트 ▲2018년 23.5퍼센트로 지역인재 지역 의무화 실적 평균을 턱걸이했다.

반면 대구는 9개 기관에 27.7퍼센트 달성, 부산의 경우 총 11개 기관 이전했고 ▲2016년 27.0퍼센트 ▲2017년 31.7퍼센트 ▲2018년 32.1퍼센트 지역인재 의무화 비율이 높게 상향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경우 BNK부산은행 공동으로 부산지역 12개 대학만을 위한 ‘인재 양성 및 금융권 취업역량 강화’라는 대학생 정보교류네트워크(BUFF)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년 3월에서 6월까지 약 6개월간 금융 세미나, 취업 컨설팅, 직원 조언, 프로젝트 경진대회 등을 실시해 3년 동안 총 373명이 수료했고, 이 중 190명인 51퍼센트가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부산지역 공공기관에서의 채용된 학생 중 대부분이 BUFF 프로그램을 통한 수료자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캠코는 지난해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인기 예비후보는 "지역 균형 발전의 하나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제도가 의무화된 이상 경북에 있는 이전 공공기관은 해당 기관에서 근무할 우수한 인재 창고를 충원하기 위해 적합한 양질의 인재 양성에 힘을 써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의무채용 비율을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이 후보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노력으로 지역 청년들의 성공 사례처럼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기관이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경북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짧은 기간이 아닌 장기간의 프로그램 연수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의 전문 인력으로 양성시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뒷받침하기 위해 젊은이에게 도전의 기회를 줄 수 있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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