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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핀테크 기업 위한 아세안 언어·문화 아카데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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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핀테크 기업 위한 아세안 언어·문화 아카데미 진행
  • 허지영
  • 승인 2020.02.10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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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들의 신남방 국가대상 비즈니스 사업 지원 위해
유-스페이스(U-Space) BIFC 입주기업 및 BIFC 공공기관, 취업희망자 대상 우선 선발
1년간 아세안 진출의 첫 걸음, 언어와 문화의 이해 집중 교육
(사진=부산시청 제공)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내달 3일부터 5월 14일까지 10주간 위워크 BIFC에서 ‘아세안 아카데미(ASEAN ACADEM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세안 아카데미는 아세안 신남방 국가사업 진출을 목표로 유-스페이스(U-Space) BIFC 입주기업, BIFC 입주 공공기관, 취업희망자 등에게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총 3개 아세안 국가의 기초적인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강좌다.

강좌는 초급반을 먼저 내달 초부터 언어별 20명 총 6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10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중급반, 고급반도 개설해 1년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아세안 아카데미는 기초 언어강좌와 함께 비즈니스 언어강좌, 문화 강좌, 연사 초청 특강 등 비즈니스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첫 만남과 자기소개, 명함교환과 비즈니스 미팅까지의 기초적인 실무 언어 교육을 통해 부산 기업인들과 취업희망자들의 실질적인 아세안 진출을 돕는다.

또한, 강사진은 부산 거주 아세안 주민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모든 강좌는 부산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출신의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로 자기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실생활 위주로 가르치게 된다.

참가신청은 시 서비스금융과(051-888-4881)를 통해 메일(siwon00@korea.kr)로 신청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언어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신남방 국가의 진출을 염두한 기업들에는 직접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들의 반응을 분석해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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