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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종이뭉치 들고 나왔나" 국민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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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종이뭉치 들고 나왔나" 국민당 비판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0 13: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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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무소속 의원(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손혜원 무소속 의원(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끄는 국민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언급하며 실무자들을 저격했다.

지난 9일 안 전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발기인대회에 참석했다. 권은희·김수민·권은희·이태규·신용현·김중로·김삼화 의원 등 ‘안철수계 의원’ 및 발기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꽃다발? 종이다발? 실무자들은 대체 뭐하는 것인지?”라며 “여러분은 저게 꽃다발로 보이세요?”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마 당색을 오렌지색과 회색으로 하려나 보다”며 “그래서 상징적으로 두 색의 종이뭉치를 들고 나왔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날 안 전 대표가 들고 있던 꽃다발은 오렌지색과 회색 종이 포장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다. 새 출발을 알리는 창당식에서 꽃다발은 커녕 종이 뭉치를 들고있는 듯한 모습에 세심하지 못한 준비에 대해 비판한 것.

신당명인 '국민당'은 신당의 색깔을 과거(녹색) 국민의당과 달리 '오렌지색'으로 정했다. 안 전 의원 측은 오렌지색 선택이유에 대해 따뜻함과 행복감, 긍정, 희망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창당식에서 “국민의 이익 실현을 위해 진영 정치를 무찌르고 제대로 된 정치를 하기 위해 뿌리 깊은 권위주의와 온몸으로 부딪히겠다”며 “투쟁하는 실용정치의 실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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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두 2020-02-10 16:26:19
손혜원 의원 사진 수정했습니다.

기레기답디 2020-02-10 14:14:20
기레기씨 사진 손혜원씨 맞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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