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가 도시농업체험장 참가자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농장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활력을 증진하고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시민 체험활동의 장이다.
올해 분양 농장은 문화동산농장(상동 529-55 일원, 영상문화단지 인근)과 소사나눔농장(옥길동 512-1 일원,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인근), 산울림농장(춘의동 343 일원, 부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인근) 등 3곳이다.
분양 규모는 총 700구획이며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일반·단체·다둥이·도시농업공동체·케어팜 회원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농장별로 뽑는 대상과 인원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농장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http://cityfarm.bu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분양 대상자는 전자추첨 방식으로 선정한다.
단, 시민 농장 개장은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추이 및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기 등 조정될 수 있으며 연기되더라도 참가비의 일부 환불은 불가하니 신청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추첨에서 탈락한 세대는 민영농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032-625-2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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