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9일 25번째, 26번째, 27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자택 주변에 대한 전체 소독을 실시했으며, 향후 추가 소독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10개 방역반이 활동 중이며 관내 전역에 걸쳐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5번, 26번, 27번 확진자의 접촉자 중 현재 확인된 시흥시민은 8명으로, 추가 역학조사에 의해 접촉자 수는 달라질 수 있다.
접촉자는 즉시 자가격리 중이며, 질병관리본부 접촉자 관리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대처하고 있다.
시흥시 전체 격리 관리 중인 접촉자 수는 총 24명이며, 격리 및 감시기간이 끝나 일상생활로 복귀한 시민은 총 47명이다.
격리 중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지급하고 1일 2회 이상 전화 또는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확진자들과 함께 생활한 아동은 없으나, 보다 철저한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오는 16일까지 휴원한다.
단,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은 어린이집에 등원할 수 있도록 하고, 돌봄교실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은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궁금함 사항은 시흥시 보건소(031-310-6815~6818)나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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