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김정관 기자 = 대구 동구는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의 기존 주차장과 나대지 및 주택공간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소규모 주차장 설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소규모 주차장 설치사업은 이미 조성된 주차장을 주민을 위해 개방하는 조건으로 담장 또는 대문을 철거해 주차면을 확보할 경우 그 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주택가의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개방하면 재산세를 면제해주는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이 있다.
대구 동구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통해 3개소 70면을 확보했다. 또한 2002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현재 90개소 주차대수를 확보했고, 공한지 주차장 11개소를 설치하며 주민 편의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저비용 고효율로 주민들의 주차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소규모 주차장 조성 사업은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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