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상태바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 박춘화
  • 승인 2020.02.10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전 지역에 대한 방제 완료를 위한 '2020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착수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전 지역에 대한 방제 완료를 위한 '2020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12월 지역내에서 최초로 양남면 수렴리 일원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경주시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2015년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 상반기 방제대상목은 6만6000여본이다.

지난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해 감염목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분산지역의 소나무류에 대해 245㏊ 내 22만여본의 예방나무주사와 1만4000여본의 피해감염목 및 고사목을 제거했으며, 향후 감염목이 집중적으로 발생 중인 강동면, 양남면 등을 포함한 분산지역에 반복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해 6만6000여본의 방제대상목을 제거할 예정이다.

문용권 산림경영과장은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하기 전인 다음달 말까지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