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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SCL㈜,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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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SCL㈜,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협약 추진
  • 서인경
  • 승인 2020.02.1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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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부터 총 5억6500만원 후원, 118곳 1128명의 장애인 지원
블록활동을 통한 소근육 발달프로그램과 장애인재활치료실 공간조성 프로그램 추진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조성 프로그램(사진=서울시청 제공)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조성 프로그램(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11일 포르쉐 한국 공식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인 '꿈의 엔진을 달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SSCL은 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시가 협력해 조립식 블록 활동을 통한 소근육 발달프로그램과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협약은 장애인의 발달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SSCL에서 지난해까지 총 5억6500만원을 지원했으며 118곳 1128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참가자들의 보다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사업을 신설했으며, 공모를 통해 지원기관별로 맞춤형 음악 치료·심리 재활·다감각 자극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들의 효과적인 재활을 돕고 있다.

이병욱 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건강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준 SSCL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 한해도 SSCL 및 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곤 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장애인들의 꿈과 자립을 위해 사회와 소통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와 역할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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