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샤론 최에 대한 관심이 국내는 물론 해외 외신들까지 이어지고 있다.
샤론 최는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서부터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줄곧 봉 감독과 함께했다.
그는 봉 감독의 의도를 정확하게 살려 통역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농담까지 완벽하게 영어로 구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9일(현지시간) 샤론 최를 별도의 기사로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레드 카펫과 심야 TV 출연을 통해 봉 감독의 연설과 인터뷰 내용을 영어로 번역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모두 4차례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서 최씨의 차분한 존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봉 감독은 'E!'와의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샤론 최가) 엄청난 팬덤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론 최는 미국 소재 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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