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과 동물판매업소가 밀집돼 있는 청계천변 일대에 집중소독을 실시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광장시장, 통인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감염병 예방 전문 업체를 투입, 개별 점포에 대해 연무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한 정교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소규모 전통시장과 청계천변에 자리한 동물판매업소 밀집 지역 역시 12일까지 구 보건소에서 나가 빠짐없이 직접 소독한다. 감염병 예방을 통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김영종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경제 또한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시장경제 활성화 대책과 감염증 예방을 위한 세심한 정책을 펼쳐야 할 때”라며,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 및 예방 수칙 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려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