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해 삶은 질 향상을 도모함과 더불어 도내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기회를 제공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0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요양원, 학교, 그 밖에 문화 소외 지역 등 소외계층·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활동 지원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문화 소외지역에서 공연이 가능한 속초시 및 도내 유능한 공연 예술 단체이고, 모집분야는 연극·무용·음악·국악·그 외 예술 활동(참신한 아이디어가 동반된 문화·예술 공연) 등이며 1팀당 200~400만원(무대설치비, 공연출연료, 홍보비, 진행경비 한함)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대규모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심사기준에 공연 시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예방대책을 추가해 공연 전 철저한 위생 관리 조치 후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는 방문 및 우편(당일 우편소인 유효)으로 진행된다. 신청서, 신청방법, 신청자격, 심사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 또는 속초시청 문화체육과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역량 높은 문화·예술단체가 많이 참여해 문화 소외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는 보다 많은 공연기회를 부여해 문화 소외 주민들과 공연자 모두 윈윈하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