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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우한전세기 도착, 중국 국적 교민도 전세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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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우한전세기 도착, 중국 국적 교민도 전세기 탑승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2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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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TN 보도화면 캡쳐
사진출처= YTN 보도화면 캡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3차 우한전세기가 12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1, 2차 때와는 달리 중국 국적의 교민 가족들도 전세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전세기에는 우한 교민의 중국인 가족 60여명을 포함한 140여명이 탑승했다.

중국 가족도 포함된 만큼, 검역에 더해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확인 절차도 추가됐다.

모든 절차를 마친 교민들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국방어학원은 해외로 파견되는 군인들과 국내로 파견을 오는 외국군 장교들이 숙식하며 교육을 받는 곳인데, 1인실만 350여개입니다.

검역 과정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계류장에 대기 중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진다.

한편, 2주간 격리 생활을 마친 1, 2차 귀국 교민은 이번 주말 임시생활 시설에서 퇴소할 예정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나머지 699명이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격리 해제돼 국내 거주지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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