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증가됐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56만명을 넘기며 5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의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680만명으로, 1년 전보다 56만8천명 증가해 2014년 8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고, 작년 12월에 이어 두달 연속 50만명대 증가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정부 일자리 사업과 설 영향이 있으며, 지난해 1월 1만9천명 증가에 그친 기저효과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50만7천명, 20대와 50대에서 각각 6만3천명, 6만2천명 늘었다.

하지만 40대의 경우 취업자가 8만4천명 감소했다.

특히 65세 이상 취업자가 1989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인 32만7천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8만9천명 늘었고, 운수 및 창고업 9만2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 8만6천명 순으로 증가지만 도·소매업에서는 취업자가 9만4천명 감소했고 정보통신업과 금융 및 보험업에서도 취업자가 각각 3만명 가량 줄었습니다.

송영두 기자 dynew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