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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7개 민·관 선별진료소 관계자들 점심시간이용 도시락회의 열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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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7개 민·관 선별진료소 관계자들 점심시간이용 도시락회의 열어 소통
  • 우연주
  • 승인 2020.02.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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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제공)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7개 선별진료소 관계자와 회의를 열어 신속히 소통하며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고양시 3개 보건소장을 비롯해 관내 선별진료소 설치 의료기관 명지병원 김인병 응급의료센터장, 김문정 감염관리실장, 일산백병원 곽이경 감염관리실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박윤선 감염관리실장, 동국대병원 정재우 진단검사의학실장 등 실무진이 참여했다. 회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시락회의를 가져 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환자사례정의 개정에 따라 신속히 정보를 공유, 반영해 역할을 수행하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검사도 보건소상황반과 긴밀하게 핫라인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선별진료소에 열화상 카메라, 검체 채취도구, 방호복 등을 지원, 상황종료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는 관내 7개 선별진료소의 역할이 전염병 차단에 제1초소와 같이 중요하므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치가 중요하다. 현재까지 보건당국과 민간의료기관은 최전선에서 감염증 발생 및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매순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수칙과 보건 매뉴얼에 따라 차분히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별진료소란 감염증 의심환자가 출입 전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곳으로 고양시는 7개소 운영 중이며, 전국 54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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