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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군산 공장, 적자 폭 견디지 못하고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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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군산 공장, 적자 폭 견디지 못하고 '생산 중단'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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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OCI가 국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했다.

국제가격 하락에 따라 급증하는 적자 폭을 견디지 못한 이유다.

OCI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180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영업이익 1587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651억원으로 16.3% 줄었다. 순손실은 8093억원이다. 4분기 영업손실은 643억원이다. 작년 동기 432억원 보다 200억원 이상 적자가 늘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6387억원, 6626억원으로 집계됐다.

OCI 실적 악화는 주력 사업인 태양광 폴리실리콘 부문의 판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회사는 태양광 산업 시황 악화 등에 따른 실적 부진과 자산손상차손 인식 등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솔루션도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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