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독서문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시민 주도의 자율적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자 50개의 독서문화동아리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도서관은 5인 이상 14인 미만으로 구성된 독서문화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실과 교육장비 및 음향장비를 무상 지원하고 공모를 통해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도서 80권 및 수업 강사를 지원한다.
또한 문학작품 및 작가와 관련 있는 지역을 방문하는 문화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는 동아리 창작 작품을 수록한 문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동아리는 광명시 철산도서관 누리집(https://gmlib.gm.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철산도서관 디지털자료실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sh604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이지 않거나, 특정 영리 및 내부행사를 하는 경우, 또는 초등학생 이하 회원으로만 구성된 동아리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명시는 지난해 시민 347명이 참여한 39개 동아리를 지원했으며, 문집 300권을 발간해 배부하는 등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문화 동아리 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시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토론하며,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변화도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