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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칠곡군민의 다목적종합복지관 건립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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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칠곡군민의 다목적종합복지관 건립 의지 밝혀
  • 강보홍
  • 승인 2020.02.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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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이인기 예비후보

[칠곡=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이인기(66·변호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고령·성주·칠곡)는 칠곡군 내 어린이부터 청소년 그리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복지 욕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육 시설과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종합복지관 건립에 힘을 쓰겠다고 공약했다.

이인기 예비후보는 “칠곡군 왜관에 있는 3층 구조물의 노인복지관은 현재 300평 남짓해 하루 이용자가 300명으로 제한되고 있다”며 “이는 시설 규모가 작아 당구장·바둑실·강의실 등 매우 협소한 프로그램만 제공된 것으로 칠곡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함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열악하다”고 다목적종합복지관 건립 취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칠곡군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용 가능한 복합시설이 전혀 없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 돌봄 시설이나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 시설이 없어 인근 대구로, 구미로 가는 현실에 많은 젊은층 부모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칠곡군 내에는 1만50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있지만, 학생들을 위한 전용 공간과 문화센터 아카데미 교육 등을 위한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놓여 있다.

정부는 4·16세월호 사고 이후 초등학교에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도입해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6시간 교육을 시행하고 자기보호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그러나 수영장 부족과 강사 부족 등으로 1회 강습에 2시간씩 연간 3차례로 1년에 총 6시간 정도 교육이 실효성을 갖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으며, 올해 생존수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어 대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지만 수영장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해외 선진국들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옷을 입은 채로 수영하는 법을 가르치는 등 엄격한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순수하게 피서를 목적으로 물놀이 중 안전 부주의와 수영 미숙 등으로 ▲2014년 23명 ▲2015년 18명 ▲2016년 20명 ▲2017년 10명의 청소년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이중 ▲중학생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 22명 ▲초등학생 19명 ▲특수 및 유아가 각각 2명씩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 보면 ▲수영 미숙 35명 ▲안전 부주의 21명 ▲높은 파도로 급류에 휩쓸린 사례가 9명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사고 장소로는 바다보다 안전관리가 미흡한 ▲하천·강에서 25명으로 특히 많았고 ▲계곡 17명 ▲유원지나 해수욕장에서 각각 8명, 그 외 저수지·갯벌 등지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인기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주요 지역공약으로 12만 칠곡군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다목적종합복지관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새로운 종합복지관에서 유아·아동을 위한 놀이 시설과 영어교육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관·공부방 등 학생들이 자기 계발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 수행 시설로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을 설치해 칠곡군민들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규모의 시설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심신을 단련하는 복지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이 되면 4선 국회의원으로서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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