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와 아영면 업무협약 체결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리산 IC 유휴부지에 만남의 광장이 설치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와 아영면은 아영면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도로공사 유휴토지에 지리산 IC 만남의 광장 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이뤄진 지리산 IC 부근 유휴토지의 사용협약은 한국도로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으로 추진됐으며, 협약체결은 그동안의 실무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지리산 IC는 남원의 동부권 관광지 관문이지만 그동안 주차장과 편의시설 부족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남원시와 아영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 협약된 유휴토지에 주차장과 간이 편의시설을 설치, 남원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규성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장은 “이번 유휴토지 사용협약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더 큰 복지 실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채 아영면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사회적 가치실현 구현의 큰 결단을 보여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설의 안전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추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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