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을 알리는 2020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10일 간 개최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0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올해 축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개최 시기를 확정했다.
이날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범덕)는 농산물 축제로의 정체성을 살리고, 오감만족을 주제로 내세워 더 즐겁고, 더 흥겨운 축제를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농산물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총감독 권한 강화, 농산물 축제 정체성 확보, 대폭적인 변화 모색 등 농업문화가 살아 있는 체험형 축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연규옥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민이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 오감이 충족되는 축제로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년간 변화가 없었던 축제추진위원회를 대폭 개선하고, 축제 실행 부서를 기존의 문화체육관광국에서 농업정책국으로 변경하는 등 축제 12년째를 맞이하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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