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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개발 전략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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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개발 전략 회의 개최
  • 허지영
  • 승인 2020.02.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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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 과제로 반영된 6개 과제, 최종 확정 위해 협력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13일 오후 2시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울산 연구개 유관기관, 기업체 등과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전략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7월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의 일환으로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지난달 31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97개 과제, 총 2718억원으로 소재부품 패키지형,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소재부품 이종기술 융합형 등 3개 분야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추경 20대 품목에 이어 올해 100대 품목을 지원하고 1000여개 기업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의 기술개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울산 연구개발 유관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해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과제 50여개를 발굴해 수요 조사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산업부 공고에 6개 과제가 반영됐고 사업비는 올해 정부 지원액 182억원에 이른다. 이는 총 지원액 2718억원의 6.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 공고에 반영된 6개 과제가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공고 97개 과제 중 사전 기획한 과제와 유사성을 갖는 나머지 20개 과제에 대해서도 수행·선정 가능성을 분석, 과제를 수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고된 과제를 울산 연구개발 유관기관 및 기업체가 많이 수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시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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