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코로나19 완치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난달 20일 이후 확진자의 증가속도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중국도 하루 새 3천 명의 환자가 나왔지만 지난 11일 2천 명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국내에선 12일 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퇴원한 사람은 7명으로 늘었다.
완치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3번과 8번, 17번 환자다. 모두 국내 감염이 아닌 중국 등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환자 3명은 증상 호전 후에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12일 부로 격리 해제되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17번 환자는격리 뒤 일주일 만에 병원을 완치 판정을 받아 병원을 나섰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퇴원자가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방향이다.
대체 치료법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항바이러스제로 에이즈 치료에 쓰이는 칼레트라가 치료 효과를 보인 것이다.
본격적인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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