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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신학기 대비 '코로나 19' 학교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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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신학기 대비 '코로나 19' 학교 방역 총력
  • 최진섭
  • 승인 2020.02.1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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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역물품 구입 예산 22억7000만원 긴급 지원
개학일 이전 모든 학교에서 일제 방역 점검 실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3일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신학기 대비 코로나19 방역 점검 시·군 교육장 회의’를 가졌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3일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신학기 대비 코로나19 방역 점검 시·군 교육장 회의’를 가졌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교육청은 3월 신학기 개학에 앞서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방역물품을 갖출 수 있도록 22억7000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13일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학기 대비 코로나19 방역 점검 시·군 교육장 회의’에서 방역물품 확보를 위한 긴급 예산 지원을 지시하고, 각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방역 대책 수립과 개학일 이전 모든 학교와 학원에 대한 일제 방역점검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예산의 조기 집행과 지역업체 물품 구매 등을 통해 감염병 우려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교육청은 긴급 예산으로 22억7000만원을 확보해 도내 교직원 3만여명과 학생 26만6000여명이 비상시 사용하도록 1인당 보건용 마스크(KF94) 3개, 일회용 마스크 15개, 손 소독제 등을 학교별로 개학 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또, 원활한 방역물품 구매를 위해 도교육청에 구매 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하고 공장 직거래 등 적극적으로 구매 경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각 학교별로 교실뿐 아니라 급식실, 기숙사 등 취약구역에 대한 물샐 틈 없는 방역 활동과 방역물품 구비로 개학 이후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교직원은 안전한 학교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달 20일 국내유입 확진 환자 발생 이후 감염병 관리 대책반(상황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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