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도쿄 올림픽 개최에 우려할 점이 생겼다.
올 여름 개최될 도쿄 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감독하는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의 존 코츠 조정위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일본이 내린 조치들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13일 도쿄에서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에 참석한 존 코츠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예상외의 과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츠 위원장은"일일본이 세계보건기구 WHO와 협력해서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 선수나 방문자들이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어떤 경계를 하고 있는지 듣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일본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올림픽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다시금 전했다.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이 회의에서 "도쿄 대회의 취소나 연기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실하게 밝힌다"라며 "정부와 협력해서 냉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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