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일본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NHK 등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일본 가나가와 현의 한 80대 일본인 여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본 도쿄 택시운전사의 장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운전사는 "중국인으로 보이는 손님을 태운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은 사망 후에 확인됐다.
타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이 여성은 지난 1일 폐렴을 진단받고 입원했다.
입원 후 가빠지는 등 호흡 상태가 악화했으며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12일 상태가 더 악화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13일 숨졌다.
여성이 사망한 후 나온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국 본토 밖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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