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의혹에 삼성전자는 불법 투약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에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는 제보가 최근 국민권익위에 접수됐다.
사건은 검찰로 넘어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로 배당됐다.
뉴스타파는 한달 남짓한 기간에 이 부회장이 해당 성형외과 병원을 8번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식 입장을 내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 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부회장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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