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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남부내륙철도 KTX노선, 고령·성주 중간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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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남부내륙철도 KTX노선, 고령·성주 중간역 필요"
  • 강보홍
  • 승인 2020.02.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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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고령역, 성주역 新역사 추진 현장에서(사진=이인기 제공)

[칠곡=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이인기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고령·성주·칠곡)는 수도권과 남해안을 잇는 ‘남부내륙철도 KTX 노선’ 정차역이 경남에만 집중되고 있어 김천에서 합천 간 중간역으로 반드시 ‘고령군과 성주군’ 신(新) 철도역사를 건립해야 국가 균형 발전 목적에 부합한다고 유치 의지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전국 유일하게 철도서비스가 없는 지역에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과 관광자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로 총사업비 4조7000억원(추정) 규모, 172㎞의 KTX 노선이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는 서울에서 김천~진주~거제를 2시간대로 연결하는 경제 혁신의 동력”이라며 “교통혁신 노선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경북 내륙 발전을 기대하는 주민들과 지역경제의 새바람을 일으켜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예비후보는 남부내륙철도 KTX 노선 기본설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남부내륙철도 KTX 노선 기본설계에 신설역사가 모두 경남지역 4곳(합천·고성·통영·거제)에만 집중돼 있고 김천에서 합천 간 중간역이 없다”면서 “전국 유일하게 철도서비스가 없는 고령군과 성주군에 新 철도역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현재 남부내륙철도 KTX 노선 172㎞에는 김천에서 합천 65㎞ 구간에 역사가 한 곳도 없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1조에 ’지역 간의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두고 제2조에 ‘지역 간 발전의 기회균등을 촉진’하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KTX 노선 기본설계에 고령군과 성주군을 무시하고 지나친다는 것은 국가 균형 발전 취지에 어긋나고 제대로 이뤄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남부내륙철도 KTX 신설역사 중간 지점으로 반드시 고령과 성주가 포함되어야 한다”며 “21대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반드시 첫 번째 챙겨야 할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국가 균형 발전의 취지에 맞게 철도서비스 복지를 받지 못하는 고령군과 성주군의 군민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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