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사업, 총 11억3700만원 지원
[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기질 개선사업은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40대, 1억3800만원) ▲PM·Nox 동시저감장치 설치 지원(5대, 7500만원)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6대, 6600만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2대, 3300만원) ▲LPG엔진 개조 지원(21대, 8600만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17대, 8500만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300대, 4억8200만원)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40대, 1억6000만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60대, 1200만원) 등 총 9개 사업 11억3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및 LPG엔진 개조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종류에 따라 7%~17%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한다.
자동차등록증상의 사용본거지가 공고일 이전 시에 등록되어 있는 차량이어야 하고, 정부의 보조로 저공해조치 지원을 받은 사실이 있는 차량은 신청이 제한된다.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 지원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이며, 사용본거지가 시에 등록된 기간이 오래된 건설기계를 우선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사업별 신청자격, 지원내용 및 절차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과(033-530-215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별 지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기질 개선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청정 시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