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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명동상가’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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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명동상가’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선정
  • 최진섭
  • 승인 2020.02.14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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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10억원 지원...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홍성군 명동상가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명동상가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홍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사업’에 홍성 명동상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구축, 시장대표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며, 충남에서는 홍성군 명동상가와 보령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홍성 명동상가는 2년간 국비와 군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명동상가 공모선정. (사진=홍성군 제공)
명동상가 공모선정.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 명동상가는 조양문, 홍주읍성 등 문화·관광 자원 활용 가능성,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접목,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자생 기반마련 등 명동상가만의 특색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전 단계인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군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94%, 원산지·가격 표시율 100% 달성 등 5대 핵심과제를 내실 있게 실천하며 상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군은 향후 2년간 명동상가와 협력해 ▲노후화 시설 정비 ▲리어카 데이 ▲지역 축제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테마거리 조성 등 홍성군만의 특색 있는 상점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으로 홍주성 복원사업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는 물론, 명동상점가의 자생력 확충과 상권회복,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명동상가의 상권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노후화 시설 개선, 화장실 및 주차장 설치, 프리마켓·주말장터 운영 지원 등 10개 사업에 36억3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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