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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수출위기극복협의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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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수출위기극복협의회’ 가동
  • 최진섭
  • 승인 2020.02.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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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출유관기관·수출중소기업 구성, 코로나사태 종료 시까지 운영
충남도는 14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김석필 경제실장을 비롯, 수출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위기극복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4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김석필 경제실장을 비롯, 수출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위기극복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는 14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김석필 경제실장을 비롯, 수출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위기극복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대응 방안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해 충남 수출액 가운데, 중화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45.9%(중국 29.4%, 홍콩 16.5%)인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도는 각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 피해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현장의 피해사례 분석 ▲중국 추진예정 수출지원 사업 재검토 ▲중화권 이외의 신규시장 발굴 ▲자금문제 기업지원 등 현실적이면서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

김석필 경제실장은 “기업 애로와 현장 고견을 들어보고자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에 처한 기업지원 방안과 장기적으로는 신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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