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광장에 일일 화훼장터 개설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14일 충북도청 광장에서 ‘화훼농가 돕기 일일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화훼류 소비 감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꽃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충북 도내에는 장미, 튤립, 프리지아 등 38농가 18㏊에서 420만2000본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도는 도청 광장 내에 특별판매장을 설치해 튤립, 프리지아, 꽃다발 등을 묶음당 3000~5000원에 도청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이시종 지사는 판매장을 찾아 직접 꽃다발을 구매하며, “어려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화훼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도민들이 소비촉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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