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항공 사과 "영어 기재 까먹은 단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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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항공 사과 "영어 기재 까먹은 단순 실수"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4 14: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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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항공, 한국인 화장실은 따로 '누리꾼 분노'
klm 항공 공식 사과 (사진=A씨 인스타그램)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KLM항공이 코로나 19와 관련해 기내에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운영하고 이를 한글로만 안내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기욤 글래스 KLM항공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14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무원 전용 화장실 운영은 KLM의 정해진 정책이 아니다 "라고 말하며 "승무원 개인의 어리석은 실수" 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문정 한국 지사장, 크리스 반 에르프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영업 상무, 프랑수아 기우디첼리 아시아퍼시픽 사업 개발 담당 등 국내외 경영진 4명이 참석했다. 

글래스 사장은 "이런 저희 실수는 한국 고객을 차별하는 것으로 느껴진 바 한국 고객에게 심려 끼쳐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숙여 사과했다. "저희는 일부 승객을 차별적으로 대했다는 지적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특정 국적 승객을 대상으로 보호조치를 하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다만 기욤 글래스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이번 사안이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로 “영어로 기재하는 것을 까먹은 어리석은 단순한 실수일 뿐 인종차별로는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초동조사에서 해당 승무원이 한글만 기재한 것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러나 기욤 사장은 “초기에 확인된 사실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운 사안”이라며 “그 이면의 상황을 공정하고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내부적으로 경위를 조사중이며 해당 항공편의 승무원은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는 즉시 기내 담당 임원과 별도 면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KLM은 본사 차원에서 고위임원이 직접 해당 항공편 승무원 전원에 대한 심도 깊은 면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유사한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KL855 항공편의 기내 화장실 문 앞에 한글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고 적힌 종이 안내문이 붙어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A 씨가 "왜 영어 없이 한국어로만 문구가 적혀 있느냐"고 항의하자 승무원은 "잠재 코로나 보균자 고객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라 답했다. 

A 씨는 당시 상황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알리고, 보호가 목적이면 왜 한국인 승객의 화장실 사용만 막았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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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2020-02-14 14:49:39
실망이네요...유럽갈때 간혹, 이용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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