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도모,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2011년 청주시 아동복지관 개관과 함께 시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취약계층 0세부터 만 12세 아동 및 가족에게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지역후원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문제의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건강, 복지, 보육, 심리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건강증진, 기초학습향상, 사회성·정서발달, 부모 양육지도, 그밖에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드림스타트 서비스 수혜자를 대상으로 개입 사전·사후조사 후 효과성 평가 결과 사전 평균 2.89점에서 사후 평균 3.79점으로 31% 효과성 향상률이 나타났다.
2020년 맞춤형 드림스타트사업비는 6억4900만원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이 590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 보육 등 37개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오 시 아동보육과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예방적 서비스 제공 등 사례관리의 질적 수준을 향상해 아동 욕구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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