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운동선수에게 안정적인 운동환경 제공으로 우수 선수 육성에 기여
[구미=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아바텍 경북 구미공장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7층에서 구미시 휠체어 럭비선수 3명과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고용계약 체결식에는 ㈜아바텍에 입사하게 된 선수 3명을 비롯해 ㈜아바텍 김수식 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홍승표 취업지원부장, 구미시장애인체육회 김형식 상임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고용계약은 구미시장애인체육회의 큰 노력 끝에 우수 선수를 추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채용 절차를 거쳐 체결됐으며, 선수들 처지에서는 향후 기업에 소속된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한 급여를 받고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아바텍 김수식 이사는 "그동안 장애인을 고용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일할 수 있는 장애인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장애인 운동선수를 고용함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하면서 동시에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선수들이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바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IT 부품 소재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온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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