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육지책이 부른 참사 '코로나 확진자 2만 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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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육지책이 부른 참사 '코로나 확진자 2만 명 늘어'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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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육지책[사진=온라인커뮤니티]
고육지책[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고육지책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다.

그동안 RT PCR 즉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일 때만 확진 환자로 분류했지만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고 폐 CT 등 임상 소견만으로도 확진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라는 거다.

세계보건기구 역시 후베이성의 의료진이 훈련돼 있어 흉부 영상 검사로도 확진자를 분류하는 게 가능해졌다며 중국 측 설명에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도 세계보건기구는 임상 진단 환자 수를 공식 통계에 넣지 않고 있다.

복수의 국내 영상의학 전문가들은 흉부 영상 검사로 특정 바이러스 감염증을 확진하는 것은 전례가 없고 타당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보다는 중국에 보급된 유전자 검사 진단 장비가 수도 부족하고 정확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진단이 부정확해 치료가 늦어지면서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고육지책을 쓴 게 환자 급증의 이유라는 지적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만 3,000여 명은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임상적으로만 진단한 환자다"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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